금덕 무환자나무 및 팽나무 군락

금덕 무환자나무 및 팽나무 군락

[ 今德 무환자나무 및 팽나무 群落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팽나무군락과 무환자나무. 1974년 4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1974년 4월 13일
관리단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920번지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1974년 4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6그루의 팽나무 고목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 무환자나무 1그루가 있다. 원래의 무환자나무는 밑동부분의 둘레가 3m 이상 되는 거목이었으나 벌채되었다.

지금의 무환자나무는 벌채된 후 그 자리에서 3개의 움이 나와 키 12m, 가슴높이의 둘레 1∼2m, 수관 너비 8m에 이르는 큰 나무로 다시 자란 것이다. 수령은 150년 정도로 추정된다. 팽나무는 모두 16그루가 남아 있고 가장 큰 나무는 키 16m, 가슴높이의 둘레 6m가 된다. 수령은 300~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곳은 이대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고 쐐기풀도 많아서 사람의 왕래가 곤란하다. 기념물로 지정된 팽나무 이외에도 부락에는 팽나무 노목이 많이 자라고 있어 마을 전체가 아늑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무환자나무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 말로 도욱낭 또는 더욱낭이라 부른다. 무환자나무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이므로 절이 세워진 후에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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