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 조록나무

영평 조록나무

[ 寧坪 조록나무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수령이 많고 큰 조록나무. 1974년 4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1974년 4월 3일
관리단체 제주시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송길 93-10 (영평동)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크기 높이 14m

1974년 4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조록나무는 조록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제주도와 완도에서 자란다. 제주도에서는 해발 700m 이하의 상록수림에 분포하며, 사투리로는 ‘조로기낭’ 또는 ‘조래기낭’이라고 불린다. 조록나무는 목질이 치밀하여 가구나 머리빗 등을 만드는 재료로 쓰여왔다.

영평의 조록나무는 제주도 제주시 영평동 김재호가 소유한 과수원 안에 있다. 크기는 키 14m, 가슴높이의 둘레 3m, 수관(樹冠) 반지름이 6m나 되는 노거수(老巨樹)이다. 높이 3m 부위에서 가지가 크게 4개로 갈라졌으며 조록나무 고유의 나무모양을 하고 있다. 원줄기에 오래된 송악이 감겨 올라가 있어서 더욱 웅장하게 보인다. 이 나무의 주변 일대에 오래된 동백나무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난대수종(暖帶樹種)이 우거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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