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

요약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법정동.

마포대교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면적(㎢)	0.3㎢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마포구 토정로31길 31 (지번) 용강동 505, 용강동 주민센터
문화재	용강동 정구중 가옥(서울특별시 민속문화유산)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용강동(일부)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대흥동·염리동, 동쪽으로는 도화동·마포동·토정동, 서쪽으로는 신수동·현석동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주한다. 전체 면적은 0.3㎢로 마포구 전체 면적의 1.3%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성저십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한성부 서부 용산방(성외)의 옹리상계와 옹리하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한성부 서서(西署) 용산방(성외)의 옹리상계, 옹리중계, 옹리하계 지역이 되었다. 1911년 4월 1일 경성부 용산면 동막상·중계가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고양군 용강면 동막상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다시 경성부에 편입되어 용강정으로 개칭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서대문구 관할의 용강정이 되었다. 1944년 10월 23일 신설된 마포구로 편입되었고,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용강정에서 용강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이 되었다.

용강(龍:용 용, 江:강 강)이라는 지명은 풍수지리상 이 곳의 지형이 한강의 용의 머리에 해당된다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용산(龍山)의 ‘용’자와 서강(西江)의 ‘강’자가 합성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현황

남쪽으로 한강이 흐른다. 대부분 주거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와 빌라 등이 분포한다. 용강나루소공원, 용강소공원, 토정어린이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동 중앙에서 동서로 지나는 토정로 일대에는 이 지역의 유명음식인 숯불갈비와 주물럭 음식점이 즐비하여 마포음식문화거리를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 큰우물로, 서쪽으로 대흥로와 접하고 있으며, 토정로 등이 용강동을 지난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용강동주민센터, 서울시중부 여성발전센터 등이 있으며, 국가유산에는 1920년대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옥인 용강동 정구중 가옥(서울특별시 민속문화유산) 등이 있다. 또한, 1949년에 창업한 설렁탕 전문점인 마포옥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