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

대흥동

[ Daeheung-dong , 大興洞 ]

요약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법정동.
대흥동 일대

대흥동 일대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면적(㎢) 0.61㎢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26길 10 (지번) 노고산동 1-50, 대흥동 주민센터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대흥동(일부), 신수동(일부), 용강동(일부)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서대문구 대현동, 동쪽으로는 염리동, 서쪽으로는 노고산동·신수동, 남쪽으로는 용강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0.61㎢로 마포구 전체 면적의 2.6%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성저십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한성부 서부 용산방(성외) 옹리하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한성부 서서(西署) 용산방(성외) 옹리하계 지역이 되었다. 1911년 4월 1일 경성부 용산면 동막하계로 되었다가,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고양군 용강면 동막하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다시 경성부에 편입되어 대흥정으로 개칭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서대문구 관할의 대흥정이 되었다. 1944년 10월 23일 신설된 마포구로 편입되었고,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대흥정에서 대흥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이 되었다.

대흥동은 1929년 용산에서 당인리를 왕복하는 당인리선이 개설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당인리선은 당인리 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각종 화물과 여객을 수송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대흥동에는 중간 기착점인 동막역이 있었다. 이후 동막역은 1972년에 운영이 중지되었고, 당인리선은 1980년에 폐선되었으며, 그 자리에 경의선숲길이 조성되었다. 

현황

서쪽으로 노고산(104.5m)이 위치하며, 노고산 일대에 해당하는 대흥동과 신수동에는 서강대학교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다. 그 외의 지역은 대부분 주거지로 아파트 단지와 빌라 등이 분포하고 있으며, 상업 시설이 혼재한다.  

북쪽으로 신촌로와 접하고 있으며, 대흥로, 독막로, 백범로, 큰우물로 등이 대흥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이대역을, 6호선이 대흥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고등학교 1개교(숭문고등학교), 중학교 1개교(숭문중학교), 초등학교 1개교(서울용강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공공시설에는 마포아트센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