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조선과 원삼국시대
고조선 초기는 청동기시대에 속하였으나 후기에는 중국으로부터의 이주민 집단과 함께 철기 문명이 들어왔다. 고조선은 한(漢)나라의 무제(漢武帝)가 대군을 이끌고 침입함으로 인하여 기원전 108년 종언을 고하였다. 고조선 이후에는 철기문화에 기반을 둔 새로운 연맹왕국들이 성립되었는데, 한반도 북쪽에서는 부여(扶餘), 고구려(高句麗), 동예(東濊), 옥저(沃沮) 등이, 한반도 남쪽에서는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 즉, 삼한이 자리를 잡았다. 철 문명의 도입으로 철제 농기구가 보급되자 농경의 발달이 뒤따르며 경제적 발전이 이뤄졌고, 목축과 어업도 발달하였으며, 부족 상호 간의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보다 중앙집권적인 고대국가의 기초가 만들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