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역사

시리아 역사

다마스쿠스 구시가 Damascus old town

다마스쿠스 구시가 Damascus old town

시리아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전에 인류 초기 문명 형태를 띠는 소규모 국가가 존재하였다. 대표적으로 도시 국가인 우가릿(Ugarit)이 존재하였다. 이후, 히타이트, 이집트, 중기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등 시리아 지역을 장악하고 통치하였다. 이로 인하여 시리아 지역은 다양한 문화권의 통치를 받았다. 시리아 지역은 아람 부족이 가장 부흥한 지역이기도 하며 그리스 점령 이후 현대의 지명인 시리아라는 명칭이 고착되었다. 이슬람이 시리아를 장악하기 이전까지 이 지역은 비잔틴 제국이 통치하였고, 당대 가장 번성한 지역 중 하나였다. 이슬람이 발흥하고 가장 먼저 세워진 칼리프조(Caliph)가 다마스쿠스를 수도로 삼아 번성하였다.

이후, 이슬람 역사 발전 방향에 따라 주요 왕조와 제국의 통치를 받았다. 20세기에는 프랑스가 시리아를 점령하였고 식민지배를 시작하였다. 1946년 4월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여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1958년에는 이집트의 나세르 대통령과 함께 아랍 연합 공화국(United Arab Republic; U.A.R)을 출범하기도 하였으나 3년 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1970년 시리아 교정혁명이 발생하며 하페즈 알아사드가 집권하였고, 2000년 하페즈가 사망하였으나, 차남이었던 바사르 알아사드가 정권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