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앙

조소앙

[ 趙素昻 ]

요약 독립 운동가 겸 정치가. 김구 등과 시사책진회를 결성하고, 한국 독립당을 창당했다. 또 한국 광복 진선 결성에 한국 독립당 대표로 참가했다. 제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전국 최고득점으로 당선되었으나, 6·25전쟁 때 납북되었다. 주요 저서에는《한국문원》,《소앙집》등이 있다.
조소앙

조소앙

출생-사망 1887.4.10 ~ 1958.9.10
본관 함안
경중
소앙
본명 용은
활동분야 독립운동, 정치
출생지 경기 파주(현 양주시 남면 황방리)
주요수상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989)
주요저서 《한국문원(韓國文苑)》, 《소앙집》, 《유방집(遺芳集)》

본관 함안(咸安). 호 소앙. 본명 용은(鏞殷). 자 경중(敬仲). 경기도 파주(坡州)에서 태어났다.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법과를 졸업하고, 조선법학전수학교(朝鮮法學專修學校)에서 교편생활을 하였다. 1919년 3·1운동 후 중국으로 망명, 임시정부 수립에 참가하여 국무위원 겸 외무부장 등을 지내고, 1919년 루체른에서 열린 만국사회당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여 국제 사회가 임시정부를 승인할 것을 촉구하는 특별결의안이 채택되도록 하였다. 1922년 임시정부의 내분을 수습하려고 김구(金九)·안창호(安昌浩) 등과 시사책진회(時事策進會)를 결성하고, 1930년 한국독립당을 창당하였으며, 1937년 한국광복진선(韓國光復陣線) 결성에 한국독립당 대표로 참가하였다.

1945년 8·15광복으로 귀국하여 국민의회를 조직하고, 상무위원회 의장을 거쳐 1946년 한국독립당 부위원장이 되었다. 1948년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고 김구 등과 남북협상에 참가하였다. 정부 수립에 불참하였다가 1950년 제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전국 최고득점으로 당선되었으나, 6·25전쟁 때 납북되었다. 저서에 《한국문원(韓國文苑)》(1932) 《소앙집》 《유방집(遺芳集)》(1933) 등이 있으며, 1970년 삼균학회에서 《소앙문집》 상·하권을 간행하였다. 198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독립기념관 경내에 삼균주의 어록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