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少陰人)이 장궐증(臟厥症)으로 손발이 싸늘해지는 데와 한기를 진정시켜 몸을
덥게 하는 데에 쓴다. 장궐증이란 원기가 허해져서 설사와 구토를 하고 수족이 차고
오한이 일어나는 증세이다. 처방은 인삼 ·백출(白朮) ·포건강(炮乾薑) ·육계(肉桂) 약
8g, 백작약(白芍藥) ·진피(陳皮) ·감초구(甘草灸) ·오수유 ·소회향(小茴香)
·보골지(補骨脂) 4g, 포부자(炮附子) 4~8g을 한 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마신다.
조선시대 이제마(李濟馬)가 지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