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도
[ 麗島 ]
- 요약
강원도(북한) 원산시 여도동에 딸린 섬.
| 위치 | 강원(북한) 원산시 여도동 |
|---|---|
| 면적 | 약 1.97㎢ |
면적 약 1.97㎢, 해안선 길이 11.31㎞이다. 원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영흥만 입구에 있어 주변의 웅도·신도·소도·대도·모도 등과 함께 영흥만 입구를 막고 있다. 6·25전쟁 중에는 원산항을 봉쇄하기 위하여 이들 섬을 국제연합군이 점령하고 있었으나 휴전 후에 북한에 넘겨졌다.
섬의 동부에는 여도산(112m)이 있으며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섬에는 소나무가 주로 자라며 그밖에 참나무·오리나무·밤나무 등이 분포한다. 서부의 여도단과 와야단 사이에 형성된 만입부는 선박의 대피 장소로 이용된다. 섬의 동안에는 10m 가량의 해식절벽이 발달하였고, 서안에는 모래해안이 펼쳐져 있다. 근해어업의 중심지로서 앞바다에는 멸치·오징어·가자미·해삼·섭조개·미역 등의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1968년 1월 이 섬의 부근 해역에서 푸에블로호납치사건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