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반도

호도반도

[ 虎島半島 ]

요약 함남 영흥군(현 금야군) 호도면(虎島面)을 이루는 반도.
호도반도

호도반도

영흥만(永興灣)의 북쪽 반에 해당하는 송전만(松田灣)의 동쪽을 가로막고 있다. 원래는 송전만의 외해를 막는 호도(虎島)라는 섬이었으나 북한해류가 남류하면서 동해로 돌출한 삼봉산(三峰山)의 해안 언덕을 깎아 호도의 북쪽에 사주(砂洲)를 이루었다. 북한해류가 호도 북쪽에 토사(土砂)를 퇴적시키면서 북쪽에서부터 상포(上浦) ·하포(下浦) ·신장지(新獐池) ·구장지(舊獐池) ·두무포(斗武浦) 등의 (潟湖)를 남겼다.

동해안에는 10∼20 m 가량의 높은 해안 사구(砂丘)가 형성되었으며, 사구 후면의 배후 에는 석호가 발달하여 습지와 논이 교착되어 있다. 해안사구는 남북으로 약 25 km 가량이나 연속되며, 호도반도의 북단에 소응진리(巢鷹津里)가 위치한다. 호도반도의 남단은 대강곶(大江串)이라 일컬으며, 부근에는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으며, 그 앞바다에는 여도(麗島) ·웅도(熊島) ·모도(茅島) ·신도(薪島) 등의 여러 섬이 있다. 이들 섬에 가까운 광도(廣島)에는 광도 등대가 있고, 호도반도의 서쪽 해안에는 외해의 파도를 피하여 장구억항(長九億港)이 있다. 
 

호도반도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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