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마치 막부

무로마치 막부

[ Muromachi shogunate , 室町幕府(실정막부) ]

요약 아시카가[足利]가 교토[京都]를 본거지로 수립한 무가정권(武家政權).
원어명 むろまちばくふ

3대 쇼군[將軍] 요시미쓰[義滿]가 무로마치[室町]에 새로 궁전을 지었기 때문에 통상 무로마치막부[室町幕府]라고 한다. 1336년 아시카가 다카우지[尊氏]가 정권을 장악한 후 1573년 쇼군 요시아키[義昭]가 오다노부나가[織田信長]에 멸망할 때까지 15대의 쇼군이 존속하였다.

정치사적으로는 대략 3기(期)로 구분되는데 1기를 쇼군 권력의 형성기, 2기를 권력의 확립기, 3기를 권력의 해체기라 할 수 있다. 이 막부의 특징은 초기에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의 제도를 그대로 승계하였고, 그 후 간레이[管領]라는 재상직(宰相職)을 둔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