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카가 다카우지

아시카가 다카우지

[ 足利尊氏(족리존씨) ]

요약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를 연 일본의 무사. 전국적인 통제권을 갖지 못한 천황에게 불만 세력이 늘어나자 군사를 일으켜 가마쿠라로 진격했다. 고다이고 천황을 교토에서 내몰고, 1338년 고묘 천황을 옹립하여 스스로 쇼군이라 칭하고 무로마치막부를 열었다.
출생-사망 1305 ~ 1358.6.7
본명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高氏]
국적 일본
활동분야 정치

본명은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高氏]이다. 아시카가 가문은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 최고의 권력을 가진 무사 집안이었다. 반란을 일으킨 고다이고 천황(재위 1318∼1333)을 진압하다 추종자들과 함께 가마쿠라 정권을 무너뜨리고 천황을 세웠다. 그 공으로 원래 이름인 다카우지[高氏] 대신 천황으로부터 휘(諱)를 받아 다카우지[尊氏]로 개명하였다.

그러나 전국적인 통제권을 갖지 못한 천황에게 불만 세력이 늘어나자 1335년 호조[北條] 가문이 군사를 일으켜 가마쿠라를 탈환하였다. 다카우지는 가마쿠라로 진격해 승리를 거두자 자신을 비난하는 고다이고 천황을 교토[京都]에서 내몰았다. 1338년 고묘 천황[光明天皇]을 옹립하여 스스로 쇼군이라 칭하고 무로마치막부를 열었다. 처음에는 동생 다다요시[直義]와 함께 통치하였으나 1352년 다다요시를 살해하고 일인통치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다다요시와의 세력다툼으로 가문의 결속이 약화되어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와카[和歌]와 렌가[連歌]도 직접 지었고, 불교 발전에도 기여하여 교토에 덴류사[天龍寺] 등 전국적으로 많은 선종(禪宗) 사찰을 세웠다.

역참조항목

겐지, 렌가, 덴류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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