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아르테미스

[ Artemis ]

요약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
아르테미스신전 잔재

아르테미스신전 잔재

제우스레토의 딸로 아폴론과는 쌍둥이 남매간이다. 올림포스 12신 가운데 하나이다. 처녀사냥꾼으로 산과 들에서 사슴을 쫓는 활의 명수라고 하며, 그의 화살은 산욕(産褥)을 치르는 여자를 고통없이 그 자리에서 죽게 하는 힘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처녀의 수호신으로서 순결의 상징이었는데, 처녀의 순결에 상처를 입힘으로써 죽음의 벌을 받은 자 가운데는 오리온이나 악타이온이 있다.

아폴론이 태양의 신인 데 반하여 아르테미스는 달의 여신으로 생각되었는데, 이는 월신(月神) 셀레네, 헤카테와 동일화되었기 때문이며, 아르테미스라는 이름도 그리스계(系)가 아니고 옛 선주민족(先住民族)의 신의 이름이었던 것으로 추측한다. 원래는 대지, 특히 야수들이 사는 들판을 주관하는 모신(母神)으로서 동식물의 다산(多産)과 번성(繁盛)을 주관하는 것으로 믿어, 출산과 어린이의 성장을 수호하는 신이 되기도 하였다. 소(小)아시아의 에페소스에서 신앙되던 아르테미스의 상(像)은 가슴에 무수한 유방을 갖고 있었으며, 고장에 따라 특징 있는 숭배를 받았다. 로마 신화에서는 디아나와 동일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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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신전

아르테미스 신전 요르단 제라쉬. 아르테미스 신전은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한 이후에 다신교를 막으면서 많이 파괴되고 비잔틴 시대에 교회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