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무옥

신사무옥

[ 辛巳誣獄 ]

요약 1521년(중종 16)에 일어난 안처겸(安處謙) 일당의 옥사.
언제 1521년(중종 16)
누가 안처겸 ·이정숙 ·권전
무엇을 남곤 ·심정 등
왕의 총명을 흐리게 한다

안당(安瑭)의 아들 안처겸은 이정숙(李正淑) ·권전(權磌) 등과 함께 기묘사화로 득세한 남곤(南袞) ·심정(沈貞) 등이 사림(士林)을 해치고 왕의 총명을 흐리게 한다 하여 이들을 제거하기로 모의하였다. 이때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송사련(宋祀連)은 처형뻘이 되는 정상(鄭鏛)과 이러한 사실을 고변할 것을 모의한 후, 안처겸의 모상(母喪) 때의 조객록(弔客錄)을 증거로 삼아 고변하였다. 이로써 사건은 벌어져 안처겸 ·안당 ·안처근(安處謹) ·권전 ·이충건(李忠楗) ·조광좌(趙光佐) ·이약수(李若水) ·김필(金珌) 등 10여 명이 관련되어 처형되었고, 송사련은 그 공으로 당상관이 되어 이후 30여 년간 득세하였다.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