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

신변

[ 申抃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황해도도사 때 기묘사화가 일어나 파직되어 은거하였고, 신사무옥 때 누명을 쓰고 참형을 당하였다.
출생-사망 1470 ~ 1521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자는 낙천(樂天)·낙옹(樂翁)이며, 호는 귤우정(橘宇亭)이다. 1501년(연산군 7) 사마시에 입격하였고, 1515년(중종 10)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곧 성균관학유가 되었는데, 왕이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려 하자 병조판서 고형산(高荊山)이 변방의 판관의 적임자로 추천하였다.

1517년 이조판서 남곤(南袞)의 추천으로 6품직에 올랐고, 1519년 지평을 거쳐 황해도도사(黃海道都事)가 되었으나, 이해에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파직되어 지평(砥平)에 은거하였다. 1521년 동생 생원 철(哲)이 송사련(宋祀連)의 무고에 의하여 일어난 신사무옥(辛巳誣獄)에 연루되었을 때, 신고하지 않았다는 누명을 쓰고 참형(斬刑)을 당하였다. 이조판서에 추증되었고, 경기도 양평(楊平)의 운계서원(雲溪書院)에 배향되었다. 시호는 정신(貞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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