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

김익

[ 金釴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조광조의 문인으로 사화에 연루하여 삭탈관직을 당한 후 재등용되어 현령 등을 지냈다.
출생-사망 1486 ~ ?

자는 군거(君擧)이고,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일찍이 조광조(趙光祖)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16년(중종 11) 사마시에 입격하여 생원이 되었다. 1519년 현량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언관직(言官職)을 주로 역임하면서 사람들의 정치개혁 의사를 대변하였다.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 등이 투옥되자, 유인숙(柳仁淑)·공서린(孔瑞麟)·홍언필(洪彦弼) 등과 함께 자기들도 조광조와 같이 옥에 갇히겠다고 소(疏)를 올렸으나 허락되지 않았다. 1521년 송사련(宋祀連)의 무고로, 안당(安塘)·안처겸(安處謙) 부자 등이 처형된 신사무옥(辛巳誣獄)에 연루되어 삭탈관직당하고 유배되었다. 중종 말년에 김안로(金安老) 등이 다시 등용됨에 따라 유배에서 풀려나고, 1545년 명종이 즉위한 후 다시 등용되어 전옥서참봉·전생서주부(典牲署主簿)·용담현령 등을 지냈다.

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