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간의 힘

분자간의 힘

[ intermolecular force , 分子間─ ]

요약 분자와 분자 사이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가리킨다. 이는 이온간에 작용하는 힘에 비해 훨씬 약하다. 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힘으로는 수소결합에 의한 힘도 있는데, 이는 분자간에 작용하는 보통의 힘보다 훨씬 크다.

분자들 사이에는 전기적인 인력이 작용한다. 이 인력은 분자들을 끌어 당기는 이다. 이렇게 분자들끼리 서로 끌어 당기는 힘을 분자간힘이라고 한다. 이 분자간힘은 이온들 사이에 작용하는 이온결합에 비해 매우 작다.

기체가 한데 엉겨서 굳어지거나 액체응고하는 현상은 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자가 아주 가까이 있을 때는 서로 반발력이 작용하고, 약간 떨어져 있을 때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인 인력이 작용한다. 이 때의 반발력은 교환반발력과 쿨롱반발력에 의해 생기며 인력은 판데르발스의 힘(주로 분산력)에 의해 생긴다. 예를 들면 이슬이 동그란 것은 응집력에 의한 것이다. 액체는 액체를 구성하는 분자 간에 서로 당기는 힘인 응집력에 의하여 뭉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인력으로는 쌍극자모멘트를 가진 화합물 사이에 생기는 정전인력(靜電引力), 쌍극자모멘트를 가진 화합물이 다른 화합물을 편극시킴으로써 발생하는 힘, 전자주개(electron donor)와 전자받개(electron acceptor) 등 두 분자 사이의 전하 이동력 등이 있다. 분자간에 작용하는 특수한 힘으로는 수소결합이 있는데 이것은 보통 분자간힘보다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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