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지

부승지

[ 副承旨 ]

요약 고려 말 ·조선시대의 관직.

1276년(충렬왕 2) 추밀원(樞密院)이 밀직사(密直司)로 고쳐지면서 좌 ·우부승선(左右副承宣)이 부승지로 고쳐졌으며, 정원 각 1명이었다. 1298년 충선왕이 밀직사 대신 광정원(光政院)을 설치하면서 종6품이 되었으나, 충렬왕이 복위하여 다시 밀직사를 두면서 정3품으로 환원되었다.

이후 부대언(副代言) ·부승선 등으로 반복 개칭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중추원(中樞院)이 복구되면서 그 속관이 되었는데, 1400년(정종 2) 중추원이 의흥삼군부(義興三軍府)와 승정원(承政院)으로 나누어지면서 승정원에 속하였다. 이듬해 두 관부가 승추부(承樞府)로 합쳐지면서 부대언으로 이름바뀌었고, 1433년(세종 15) 승정원의 정3품 당상관(堂上官)으로서 부승지로 고쳐졌다. 좌부승지는 병방(兵房)을, 우부승지는 형방(刑房)을 맡았다.

역참조항목

우부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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