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 Jean-Nicolas-Arthur Rimbaud ]

요약 19세기 프랑스의 시인. 조숙한 천재로 15세부터 20세 사이에 작품을 썼다. 이장바르의 영향을 받았다. 작품은 《보는 사람의 편지》,《명정선》,《일뤼미나시옹》,《지옥의 계절》등이다. 베를렌과 연인 사이였다.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Jean-Nicolas-Arthur Rimbaud)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Jean-Nicolas-Arthur Rimbaud)

출생-사망 1854.10.20 ~ 1891.11.10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벨기에 국경 근처 아르덴 데파르트망(Department) 샤를빌
주요저서 《일뤼미나시옹 Illuminations》(1872)
주요작품 《보는 사람의 편지》(1871) 《명정선(酩酊船)》 《지옥의 계절》

벨기에 국경 근처 아르덴 데파르트망(Department) 샤를빌 출생. 아버지가 일찍 집을 버리고 나갔으므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는 극히 조숙한 천재로서 오늘날 남아 있는 그의 작품은 초기의 습작까지 포함해서 모두가 15세부터 20세 사이에 쓴 것들이다. 1870년 16세 때 샤를빌중학교에 새로 부임해온 젊은 교사 이장바르에게 문학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어머니와 평범한 시골생활에 대한 반항심에서 당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의 와중에도 불구하고 1870∼1871년 사이에 파리와 벨기에로 3번이나 가출하였다가 돌아왔다. 1871년 5월 그는 시인으로서 특이한 방법론적 각성을 경험하였다. 그는 이것을 이장바르와 친구에게 써 보냈는데, 그것이 《보는 사람의 편지 Lettres du voyant》(1871)이다. 그 해 여름에는 12음절 100행으로 된 장시(長詩) 《명정선(酩酊船) Le Bateau ivre》을 썼으며, 1872∼1875년에는 그의 시경(詩境)의 도달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산문시집 《일뤼미나시옹 Illuminations》(1872)을 발표하였다.

1871년 P.베를렌의 초청을 받고 파리에 갔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동성애로 발전하여 베를렌은 신혼의 아내마저 버리고 랭보와 동거생활을 하였으나, 경제 상태가 악화되자 자주 다투게 되었다. 결국 1873년 브뤼셀에서 술에 만취된 베를렌으로부터 권총에 맞았으나 무사하였다. 랭보는 어머니에게로 돌아가 지금까지의 생활을 청산한 것이라 할 수 있는 산문시 《지옥의 계절》을 썼다. 그러나 1875년경부터는 차차 문학에 흥미를 잃어 네덜란드·자바·북유럽·독일·이탈리아·키프로스 등 여러 곳을 유랑하였다. 1880년에는 아라비아의 아덴으로 갔으며, 그 후에는 이집트에티오피아에서 교역(交易)에 종사하였다. 1891년 오른쪽 무릎의 관절염으로 프랑스에 돌아와 마르세유에서 37세로 사망하였다.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연보
출생 1854.10.20~ 사망 1891.11.10

1854

10월 20일 아르덴 데파르트망 샤를빌 출생.

1871

《보는 사람의 편지 Lettres du voyant》 집필.
12음절 100행으로 된 장시 《명정선 Le Bateau ivre》 집필.

1873

파리에서 동거중이던 P.베를렌이 쏜 권총에 맞고 그와 결별 후 파리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감.
파리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산문 시집 《지옥의 계절 Une Saison en Enfer》 발표.

1874

일뤼미나시옹 Illuminations》 발표.

1875

네덜란드·자바·북유럽·독일·이탈리아·키프로스 등 여러 곳을 유랑.

1880

아라비아의 아덴으로 가 이후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서 교역에 종사.

1891

11월 10일 프랑스 마르세유 병원에서 다리 상처의 후유증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