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의 집

랭보의 집

요약 프랑스 그랑테스트 레지옹 아르덴 데파르트망의 샤를빌 메지에르에 있는 명소이다. 19세기 프랑스 유명 시인 랭보와 그의 가족이 살았던 고향집으로 랭보가 사용하던 방과 가구, 정원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원어명 Maison Arthur Rimbaud
분류 동물원
소재지 프랑스 그랑테스트(Grand Est) 레지옹(Région) 아르덴(Ardennes) 데파르트망(Département), 샤를빌 메지에르(Charleville Mézières)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오전 10시-12시, 오후 2시-6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벨기에 국경과 가까운 유역의 프랑스 북동부 도시 샤를빌 메지에르(Charleville Mézières)에 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뒤칼 광장(Place Ducale)의 북서쪽 아르튀르 랭보 항구(Quai Arthur Rimbaud)에 세워진 3층 짜리 건물이다. 15살의 어린 나이에 작품을 쓰기 시작해 조숙한 천재 시인으로 불렸던 19세기 프랑스 상징파 시인 장 랭보(Jean Nicolas Arthur Rimbaud, 1854~1891)가 청소년기에 실제로 살았던 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랭보는 다양한 습작을 비롯해 시를 쓰기 시작했던 무렵인 1869년부터 작품 활동을 그만 둔 1875년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이 집에서 살던 초창기에 그는 뛰어난 모범생으로 다양한 학업 상을 석권했으며 이장바르(Izambard)란 젊은 지도 교사를 만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높여나갔다. 이후 랭보는 방황을 겪으며 잠시 고향집을 몇 차례 떠나기도 했으나 동성애 관계를 가지던 동료시인 베를렌(Paul-Marie Verlaine, 1844~1896)과 심하게 다투고 1873년 다시 돌아왔다. 21세 되던 해 무역업에 종사하며 세계를 돌아다니기 전까지 랭보는 이 집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다. 《취한배(Le Bateau ivre), 1871》를 비롯한 대표 작품들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낡은 저택 안에는 안뜰과 꼭대기 층에 있는 랭보의 방  등 시인의 삶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방문객들은 랭보의 집(Maison Arthur Rimbaud) 바로 건너편에 있는 랭보 박물관(Musée Rimbaud)에 들러 그와 관련된 또 다른 유물들을 둘러 볼 수도 있다. 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는 지금은 시립 도서관으로 변한 랭보가 다니던 중학교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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