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라플라스

피에르 라플라스

[ Pierre Simon de Laplace ]

요약 프랑스의 천문학자 ·수학자. 행렬론 ·확률론 ·해석학 등을 연구하였으며, 1773년 수리론을 태양계의 천체운동에 적용하여 태양계의 안정성을 발표하였다. 여러 연구의 획기적 성과를 체계화하여 《천체역학》을 출판하였으며, 이것은 뉴턴의 《프린키피아》와 맞먹는 명저로 간주된다.
출생-사망 1749.3.23 ~ 1827.3.5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천문학 ·수학
출생지 프랑스 칼바도스 보콩타노주
주요저서 《천체역학》(전 5권, 1799~1825), 《세계계도설(世界系圖說)》(1796)

칼바도스의 보몽타노주에서 태어났다. 1765년 육군학교 위탁학생으로 있을 때부터 수학의 재능을 나타냈다. 1767년 파리에서 달랑베르의 인정을 받고 고등사범학교와 에콜폴리테크니크 교수로 취임하여 행렬론 ·확률론 ·해석학 등을 연구하였다. 1773년 수리론(數理論)을 태양계의 천체운동에 적용하여 태양계의 안정성을 발표하였다.

또한 오일러와 라그랑주 이래 미해결문제로 남아 있던 목성과 토성의 상호섭동(相互攝動)에 의한 궤도의 이심률경사각은 오랫동안 변화하지 않고 장주기변동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 후 이 변동 한계에 관해 라그랑주와 서로 반론이 거듭되었으나, 1784∼1786년 라플라스가 《파리과학아카데미 기요(紀要)》라는 잡지에 3편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해결되었다. 1787년 달의 공전가속도는 지구 궤도의 이심률 변동에 기인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와 같은 획기적 성과를 체계화하여 1799~1825년 《천체역학》(전 5권)을 출판하였다. 이것은 뉴턴의 《프린키피아》와 맞먹는 명저로 간주된다. 1796년 간행된 일반인을 위한 저서 《세계계도설(世界系圖說)》은 태양계의 기원에 관한 성운설의 구상을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이것은 칸트의 설(說)을 보충 ·개정하는 구실을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