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번대의

동번대의

[ 東藩大義 ]

요약 1650년경 조선과 명(明)나라와의 외교교섭 관계를 서술한 책.
구분 외교서(필사본)
시대 1650년경
소장 장서각

필사본. 8권 8책. 장서각도서. 인조 연간에 나라가 새로 일어난 (淸)나라 세력으로 말미암아 패망하자, 조선이 개국한 이래로 명나라를 숭상하고 받들어온 이른바 숭정대의(崇禎大義)의 사상을 바탕으로 저술된 책이다.

내용을 보면, 태조가 개국한 이래 역대 조선왕조에서 명나라를 왕래한 사신과 공사(公私) 물자의 유통사항이 자세히 기록되고, 임진왜란 때 명나라의 원병 및 광해군 때의 명 ·청 양면 외교의 조정관계 사항, 그리고 인조 이후 병자호란의 경과 및 숭정절의에 순사한 인물들의 사적과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복명활동(復明活動) 등을 기술하였다. 끝으로 1639년(인조 17) 삼전도(三田渡)의 청제공덕비(淸帝功德碑) 건립 전말을 기록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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