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념론의 정치사상

독일관념론의 정치사상

요약 I.칸트 ·J.G.피히테 · G.F.헤겔 등의 자유론 ·국가론에 나타난 사상.

칸트는 법을 외부로부터의 강제(强制)라고 생각하여 내면적 도덕률(道德律)과는 엄격히 구별하면서 합법성과 도덕성을 구분하였고, 정치조직을 합법성 영역에 두어 법치국가관(法治國家觀) 형성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그는 법이 대상으로 하여야 하는 개인의 구체적인 여러가지 권리와 국가와의 연관에 대하여는 이론을 전개하지 않았다.

피히테는 나폴레옹 군대에게 유린당한 독일을 보고, 그의 저서 《독일국민에게 고(告)함》(1807)에서 독일민족의 국가관을 환기시켰다.

헤겔에 의하면 자유는 도덕적 선(善)의 최고 현실태(現實態)인 국가의사에 완전히 복종하는 데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독일 관념론에서의 자유는 철학적 ·관념적 자유이며 또한 국가관념과 밀착시켜 생각하는 데에 그 특색이 있다.

역참조항목

국가의사, 피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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