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분열

노소분열

[ 老少分裂 ]

요약 1680년(숙종 6)의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으로 세력을 만회한 서인(西人)이 원로파(元老派)와 소장파(少壯派)로 분열된 일.

원인은 정권을 다시 잡은 서인이 그들에 의해 밀려난 남인(南人)을 대하는 태도 때문이다. 남인을 적극 배척한 노론(老論), 즉 원로파에는 김익훈(金益勳) ·송시열(宋時烈) ·김석주(金錫胄) ·김수항(金壽恒) 등이 있었다. 김익훈 등은 김환(金煥)을 시켜 남인의 허새(許璽) ·허영(許瑛) 등을 모반자로 밀고하여 죽게 하였다. 이러한 처사에 대해 소장파, 즉 소론(少論)은 그 일을 비난하여 김익훈을 탄핵 ·처벌할 것을 주장하였다. 한태동(韓泰東) ·윤증(尹拯) ·조지겸(趙持謙) ·남구만(南九萬) 등이 이에 속하였다. 윤증은 송시열의 문인(門人)인데, 사소한 문제로 인한 감정대립으로 소론에 가담하였다.

역참조항목

당원, 현서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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