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도

넙도

요약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에 딸린 섬.
넙도

넙도

위치 전남 완도군 노화읍
면적 4.1㎢

면적 4.1㎢, 인구 1,140명(2001)이다. 노화도 서쪽 2.8㎞ 떨어진 해상에 있다. 고려, 조선시대 이르는 동안 영암군에 속하였으며 1870년에는 삼도진(노화도·보길도·넙도)을 설치함에 따라 그 관할 아래에 있었다. 1896년에 완도군 넙도면이 되었다가 1916년 노화면으로 통합되었고 그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964년 넙도 행정출장소를 개설하였다.

섬의 이름은 약 160년 전 김씨가 보길도 우두에 묘를 쓰고 풍수지리로 보아 이 섬이 소의 먹이에 해당된다 하여 풀섬이라 칭했다고도 하며, 지형이 게를 닮아 넙게라 칭하다가 넙도라 하였다는 유래가 있다.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구릉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서해안에는 암석해안도 발달하여 있으나 사질해안이 많고, 남쪽과 동쪽 연안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1월 평균기온 0℃, 8월 평균기온 25℃, 연강수량 1,347㎜이다.

취락은 섬 동쪽 해안의 내리마을과 남쪽의 방축리마을에 집중되어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마늘·콩 등이 생산되며, 근해에서는 갈치·삼치·도미·농어 등이 잡히고 김·소라·전복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매년 정월 초하룻날에는 풍어와 주민들의 무사를 기원하면서 당제를 지낸다. 예전에는 제물로 소를 구입하여 방목으로 길렀는데 소가 농작물을 먹어도 몰아내지 않고 일도 부리지 않는 등 신성하게 키워 제사에 쓸 정도로 토속신앙이 강했던 곳이기도 하다. 말바위 설화가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다.

약 2㎞에 이르는 백사장이 있으며 인근 해역에 풍부한 어족자원이 많아 가을이면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농림어업체험지에서는 김생산, 조개캐기, 낚시 등을 할 수 있다. 교통편은 정기여객선이 매일 운항한다.
 

넙도 본문 이미지 1

서넙도내리후장구도

역참조항목

후장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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