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해안

[ shore , 海岸 ]

요약 바다에 접해 있는 육지의 한 부분을 말하며 세계의 해안을 보면 기후나 생물의 서로 다른점을 현저하게 반영하여 지역적으로 다양한 차이를 보인다.
강릉 금진해변

강릉 금진해변

열대의 맹그로브가 무성한 해안, 산호초 해안, 비가 거의 없는 사막해안,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빙하 해안 등 매우 다양하다. 해안지형으로 보아도 낮고 평탄한 해안, 산과 작은 평지가 교차하는 굴곡이 많은 해안, 심한 파도에 씻겨 절벽이 이어지는 해안, 양항을 끼고 대도시가 발달한 해안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상과 같이 해안의 기후·식생·지형 등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서 해안의 산업, 교통에 미치는 가치나 관광·휴양·해수욕 등 레크리에이션의 가치가 발생하여 각기 그 특색을 나타낸다.

해안선은 육지면과 해면과의 경계선이란 개념인데 해면이 조석(潮汐) ·파랑(波浪) ·기압(氣壓) 등의 변화로, 즉 주기적으로 혹은 부정기적으로 오르내리고 있으므로 해안선은 부단히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의 지형도에서는 인천항(仁川港)에서의 조위(潮位)의 평균값을 평균 조위 또는 중등(中等) 조위라 하며, 이 평균 조위를 해발고도 0m로 하여 해안선의 위치를 정한다. 현재는 이 수준원점(水準原點)이 인천에 있는 인하대학 안에 두어졌다. 또한 해도(海圖)에 나타나는 해안선은 거의 최저(最低) 조위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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