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자치구
[ Neimenggu/Inner Mongolia , 內蒙古自治區(내몽고자치구),内蒙古自治区 ]
- 요약
중화인민공화국 북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중국의 5대 자치구 가운데 하나이다. 역사적으로 몽골과 관련이 깊어 몽골족의 문화와 관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인구 대부분은 한족이며 이 밖에 몽골족·만주족·조선족 등 55개의 민족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멍구는 몽골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중국 내 8개 성(省)과 접해 있으며, 목축업과 광물과 같은 천연자원을 이용한 산업이 발달해 있다.
후허하오터 기차역
| 위치 | 중화인민공화국의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 |
|---|---|
| 경위도 | 동경126°04′~97°12′, 북위37°24′~53°23′ |
| 면적(㎢) | 총면적1,183,000㎢(동서 2400㎢, 남북1700㎢) |
| 시간대 | UTC+8 |
| 행정구분 | 9개 지급시(地級市)·3개 맹(盟)·2개 경제계획도시(計劃單列市)·11개 현급시(縣級市)·17개 현·49개 기(旗)·3개 자치기(自治旗) |
| 행정관청 소재지 | 후허하오터(呼和浩特) |
| 홈페이지 | http://www.nmg.gov.cn |
| 주도 | 후허하오터 |
| 인구(명) | 24,049,155(2021년) |
네이멍구자치구는 중국의 북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통칭 '네이멍구(內蒙古)'라고 불린다. 고비사막을 기준으로 북쪽은 막북(漠北) 혹은 외몽골(外蒙古)이라고도 불렀으며 남쪽은 막남(漠南) 혹은 내몽골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네이멍구는 흉노·돌궐족·거란족·몽골족 등 유목민족의 터전이자 요(遼)·금(金)·원(元)등 유목민족이 세운 왕조의 수도가 있었던 곳이다. 네이멍구에 자리잡은 유목민족은 중원국가와 협력과 갈등관계를 반복하였으며, 전성기에는 영역을 넓혀 중원을 통치하기도 하였다.
1911년 청나라가 멸망하고 외몽골은 곧바로 독립을 선언했으나 내몽골은 중화민국에 남았다. 1928년 중화민국 정부는 네이멍구 자치구를 성(省)으로 승격시켰다. 중일전쟁 시기에는 일본군에 점령 당해 괴뢰국인 몽강 연합자치정부(古疆聯合自治政府)가 네이멍구에 세워지기도 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소련군이 몽강연합자치정부을 무너뜨렸다.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고 내몽골인민공화국이 세워졌으나 중화인민공화국에 흡수되었으며, 외이멍구에는 몽골인민공화국이 세워져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네이멍구 지역 대부분이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밖으로는 몽골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안으로는 허베이성(河北省)·지린(吉林省)·헤이룽장(黑龍江省) 등 중국의 8개 성과 접해있다. 네이명구의 인구는 2400여만 명으로 인구 구성 중 한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밖에 몽골족·만주족·조선족 등 55개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