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건축

고상건축

[ 高床建築 ]

요약 바닥을 땅 위나 물 위에 높게 지은 건물로, 초기의 방어·방습적인 것에서 점차 종교적·정치적인 권위를 표현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종교건물이나 궁전·귀족의 저택·누각 등에 사용되었다.
고상건축

고상건축

수혈주거(竪穴住居)·평지주거(平地住居)에 대응되는 용어이다. 원시농경시대에 생산경제의 터전인 평야나 하천지대는 약탈의 대상이었으며, 여기에서의 패배자는 원시림 오지나 산간소택지(山間沼澤地)로 밀려나게 되어, 이들이 적이나 맹수 또는 독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하여 나무 위에 집을 짓거나 물 위에 집을 지었던 것이 시초이다. 이러한 건물은 남태평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의 원두막경복궁 경회루(慶會樓)와 같은 누각건물들도 좋은 예이다. 바닥을 높이는 이유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초기의 방어·방습적인 것에서부터 점차 종교적·정치적인 권위를 표현하는 것으로 바뀌어 종교건물이나 궁전·귀족의 저택·누각 등에 사용되었으며, 현대에 이르러 구조와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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