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새류
[ Septibranchia , 隔鰓類 ]
- 요약
연체동물 이매패류의 한 목(目).
| 문 | 연체동물 |
|---|---|
| 강 | 이매패강 |
| 서식장소 | 수심 100∼200m의 깊은 바다 |
대합조개나 모시조개(일명 가무락조개) 등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본래의 아가미는 없어지고, 아가미가 있던 외투강(外套腔)에 내장낭(內臟囊)과 외투막을 연결하는 근육질의 격막이 수평으로 생겨나는데 이것을 격새라 한다. 여기에 구멍이 뚫려 있어 호흡할 때 이용되고 소형 갑각류 등을 잡는 미끼 구실도 한다. 외투막은 2개의 봉합선과 2개의 수관을 가진다. 발은 가늘고 길며 족사선은 발달하지 않는다.
국자조개과의 국자조개(Cuspidaria hirasei)와 큰국자조개(C. nobilis) 등이 이에 속한다. 국자조개는 껍데기가 흰색이고 부풀어 있으며 주둥이자루는 곧다. 큰국자조개는 껍데기가 달걀 모양이고 각피는 홍색이며 주둥이자루는 굵고 짧다. 대부분 수심 100∼200m의 깊은 바다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