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강

요약 연체동물의 외투막과 내장낭(內臟囊) 사이의 빈 곳을 가리키는데, 수중생활 동물은 이곳에 아가미 ·후검기(嗅檢器) ·새하선(鰓下腺) 등이 있고, 소화관 ·생식기 ·배출기 등이 열리기도 한다.

수중생활을 하는 동물은 여기에 아가미 ·후검기(嗅檢器) ·새하선(鰓下腺) 등이 있고, 소화관 ·생식기 ·배출기 등이 열리는 것도 있다. 군부에서는 외투막이 분명하지 않지만 발 주위에 있는 홈이 외투강에 해당하고, 복족류의 전새류(소라 ·전복 등)에서는 등쪽에 있고 주머니 모양이다. 유폐류(달팽이류)는 외투강벽의 일부에 혈관이 분포하고 있어 폐가 된다. 부족류의 외투강은 속살이게의 집도 되고, 대칭이 ·뻘조개의 외투강에는 납자루가 산란한다. 오징어 ·문어의 외투강은 몸통에 있고 호흡에 이용하는 외에 여기에 채운 물을 갑자기 뿜어내면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