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막

외투막

[ mantle , 外套膜 ]

요약 연체동물의 체표가 막상(膜狀)으로 연장되어 내장낭을 싸고 있는 것으로, 군부류에서는 1장의 타원판 모양으로 되어 있고 부족류에서는 좌우 2장으로 되어 있고 조개껍데기를 분비하여 완전히 몸을 싸고 있다. 그 외에 복족류(고둥), 굴족류(뿔조개류), 촉수동물(조개사돈 등)에서도 각각 특이한 형태로 발달해 있다.

외투라고도 한다. 군부류에서는 1장의 타원판 모양으로 되어 있고 내장낭의 등쪽에 있으며 각판(殼板)을 분비한다. 부족류에서는 좌우 2장으로 되어 있고 조개껍데기를 분비하여 완전히 몸을 싸고 있다. 복족류(고둥)의 외투막은 내장의 꼬임에 따라 내장낭 표면에서 발의 등쪽에 걸쳐 원통형으로 발달하여 있고 나사선 모양의 조개껍데기를 분비한다. 굴족류(뿔조개류)의 외투막은 1장으로 되어 있다. 오징어는 원뿔 모양, 문어는 주머니 모양이다. 촉수동물(조개사돈 등)의 체표가 연장된 것도 외투막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배의 등쪽이 연장된 것으로 역시 조개껍데기를 분비한다.

참조항목

개각, 외골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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