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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 권태기 같아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1 20:30 댓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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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40초, 아내 30후반

자녀 초딩2명

맞벌이중

자가1채, 차2대

잔여 주담대 1.5억

입니당

결혼 만 10년차인데...

권태기가 왔네요..

연애때도 종종 싸웠어요..

초반에 제가 헤어지자 했었는데

남편이 잡더라구요..

그러다 결혼까지 했구..

신혼때는 약간 성향이 달라서 싸우고..

전세살 때 싸울 때면

남편이 자가 가면 괜찮아질꺼라고 했는데...

자가로 이사 왔는데..

이제 권태기가 왔네요.

남편도

이제 절 사랑하지 않는거 같은 느낌이

요즘 뽝

드네요?

바람을 피는거 같진 않은데..

약간

아이들은 엄청 사랑하는거 같은데

이제 내가 늙어서 그런가..^^;;;

원래 제가 애교 부리고 그런 타입이긴 한데...

요즘 확 느껴져요..........

이런게 권태기 일까요?

장기 연애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이혼을 하자니..

집 명의도 정리해야하고...

지금 생활은 편한데....

이렇게 쇼윈도 부부가 되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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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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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도 좋고나쁨 반복인것 같아요. 대부분 그래요. 이혼하면 무엇이 좋을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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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극복하시면 더 큰사랑이 오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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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부부간 사랑으로 사나요...ㅋㅋ
애들보고 삽니다...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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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보며 의리로 살아야죠 서로 취미도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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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차이가 큰듯한데요 근데 전세 살면서 싸우는게 자가 살면 안싸운다는건 돈 때문에 싸웠었단 뜻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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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좁았어서 좀 넓은데가면 나을거라 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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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때는 성향차이가 크고 그로인한 갈등에 지쳐서 서로 질린느낌 같은데 그래도 자식들이 있으니 부부상담이나 mbti로 서로 다른 성향에 대해 이해한다든지 최소한의 노력들을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자식 입장에서 부모가 저리 마음 없이 사는 것도, 쉽게 이혼하는 것도 상처인데 그나마 자식 봐서라도 뭐라도 노력해봤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하는게 위로가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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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요즘 비혼쥬의가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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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시겠어요ㅜ
근데 연애때 남편이 잡아서 결혼했다
지금와서 그런말이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네요 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겁니다
극복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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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생입니다 ㅠㅜ
서로 각자 취미생활하면서
잘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