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연애와 달리 개인간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집안대집안의 문제랍니다. 축복받기도 모자를 마당에 주변에서 반대 여론 많으면 지치고 피곤해지다가 다툴 확률이 월등히 높아진답니다. 본인 자신에게 반문해보세요. 지금 1번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를요. 전 자녀 둘 키우는 40대 가장인데 님과 비슷한 결정 갈등은 겪어보지 못했어요. 다만 저는 수십년뒤 이 사람과 결혼 안하면 계속 미련 남을거 같은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제 표현 방식으로는 여운이 남는 사람이라고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