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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될꺼다 한마디씩 해주세요 ㅜㅜ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1 23:30 댓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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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저랑 10살차이에요

2년만났고 처음에 다정다감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족을 대하는거를 보고 너무 무심?하고 차갑다고

느겼는데 이젠 저한테까지 그러네요..

그 간 일은 많았지만 몇가지꼽자면

나한테는 사소한거 다 기분나쁘고 서운하면서

본인은 내가 일때문에(친구만나는것도 같이 일할꺼라고 이야기해요) 그렇지 노는 너랑 나랑 같아? 이런식인데

제가 사업을했는데 그게 장사하는거여서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는게 싫어서 남자친구가

증권쪽이여서 그걸 굴려서 돈을 좀 벌어줘서 그걸로 생활을 했어요 전 제가 일한다고해도 남자친구가 그게

싫다고 좀 아껴쓰라고하고 줍니다

돈 관련해서 싸운적은 한번도 없어요

그런데 요즘 가스라이팅이 너무심해요

난 안되고 오빠는 왜 당연한건데? 라고하면

넌 노는건데 난 일하잖아 넌 왜이렇게 이기적이냐고

머라고해요 저 친구들 1년동안 아무도 안만나고

최근에 한달에 1~3번만나요

남자친구 친구는 저희가 한달에 20번만나면

15번은 만나요 제가 싫다고 전남자친구랑 헤어진이유를

이야기했는데 너랑 나랑 같냐고 난 걔 만날시간에 너를 같이 불러서 널 챙겨주는거라고 하네요; (그 친구랑 안지3~4개월)

많이 대화해봤지만 본인 잘못을 꼬집어서 이야기하면

반발심이 든다고 제 잘못이라네요

제발 저 정신차리게 한마디씩 해주세요..

밑에 톡내용은 난 너한테 사과할때 너가 안받아주면

사과하는사람 민망하게 왜그러냐 이러고

혹은 내가 사과했을때 안받아주면 미안하면 받아줄때까지

사과해야지 이 내용이에요

말은 제가 혼자 제주도 여행가서 사와서

이건 그 누구에게도 주지말라고 약속하라고 했는데

다음날 조카가 가지고싶다고해서 줘서 제가 서운하다고하니

저러는거에요

재민이는 친구 아들인데 왕복 5시간 가서 저 친구

경기하는거 같이 가줬는데

인사한번 안시켜줘서 제가 서운하다고 한마디해서 그런거구요

제 기준 저런사람아니였는데 친구만나고 난 후부터 저래요

한달기준 한번도 단둘이 술 안마셔주고

제가 술 먹고싶다고해도 절대 안마셔요

저 친구가 마시자고하면 무조건마셔요

오늘도 혼자 마셨구요

전 왜 저런 사람을 만나는걸까요

지난 1년 반간은 이런일 없었어요

제발 정신차리라고 해주세요..

혼자 술마시고 횡설수설한데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ㅠ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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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게 뭔가요? 헤어지는거? 계속 사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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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골아파서 내려버렸습니다.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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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다보면 한번쯤 누구나 겪는 그냥 흔한 다툼인 것 같은데
왜 다들 헤어지라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여기는 일단 나이차이 많이나면 무조건 까고보는 경향도 심함료????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일단 님도 친구들 좀 만나고 제대로 된 사회생활도 하시고 본인 인생에 집중하세요.

다른 건 몰라도 남친이 님한테 성의가 없어졌잖아요. 애한테 받은 선물 준건, 본인 마음이 안들었어도 차라리 여친한테 다른 사람 줬다는 말을 아에 하지 말던가;;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친구 못만나게해요
친구만나면 본인한테 소홀하다고 말해요
그리고 본인은 일때문이라고 친구만나구요
저도 제 생활 보장되면 글 안썼을꺼에요

댓글 감사해요 저도 친구만나고싶은데
2년단 다 끊기기도 했어요 만나는거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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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약간.. 친구 만나는 거 섭섭하다. 나한테 소홀하는 거 아니냐  -> 투정이라고 생각해야해요. 진짜로 친구라는 존재 자체를 안만나길 바라는,  정신나간 사이코패스같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만약 진짜로 그렇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연인이라면 당연히 헤어져야 하는게 맞는 거구요. 일단 내 생활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거잖아요.

 뭐든 간에 님이 덜 아프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