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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객관적으로 봐주세요(글 펑예)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1 11:30 댓글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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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제가 예전일 때문에 계속 꼬아듣고 꼬아보는건지 봐주세요 ㅜㅜ

1. 현재 임신 초기인데 (초기엔 유산 위험 높음)

어머님이 임신 안정기되면 해외로 태교여행 같이 가자고 하시던데

이걸 며느리 생각해서 하는말이라고 받아드려야하나요?

2. 임신초기는 안정해야 한다고 직접말씀 하시고 알고 계셨으면서

1박2일 여행 같이 갔는데 계속 돌아다니자 하셔서

하루에 만오천보 걸엇어요... 나중에 또 걷자는거 제가 임신초기라 안된다고 말씀 드림요

(이건 배려를 바란 영역이라 초기에 딱잘라 말하지 못한 제잘못도 있는것 같음)

3. 아기 자꾸 3명 가지라고 말씀함

시댁에서 경제적 지원이 잇는것도 아니고 ㅠ

둘까지는 생각있는데 3명 낳으면 애 학원비도 감당 안되고 애한테 못해줄것같다

남편이 애를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다 (남편은 딩크 이야기도함...)

5번이상 말씀하심... 지금도 임신한 상태인데 또 이야기들음 ㅠ

제가 남편한테 이야기 하니깐

그건 엄마의 희망사항인거고 결정은 둘이서 하는건데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듣는 제가 스트레스받는게 이상한가요?

그럼 제가 저런말 들을때 마다 아예 답변을 안하고 무시해야하는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서 남자분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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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중간 역할을 잘 못하시는 거 같네요...
결정은 둘이 한다지만 시댁에서 스트레스 주고 있는 건 펙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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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봐도 스트레스인 부분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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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직접 얘기하는 게 아니라 남편 통해서 간접적으로 듣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직접 들으면 더 스트레스죠
근데 남편마저도 걍 흘려 어차피 결정은 우리가 해! 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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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중간에서 단도리를 잘 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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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싫은 소리 하기 쉽지 않으니 남편이 적당히 듣다 끊어주는게 맞죠.
그게 고부갈등도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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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3이 개 에바 ㅋㅋㅋㅋㅋㅋㅋ남편분 컷트 좀 치셔야할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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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말대로 그냥 듣고 흘리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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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래도 되긴한데
대답 안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같아서요 ㅠ
1번이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되는데 3번은 5번이상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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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입해보자면 장모님이 사위한테 연봉높은데로 이직한느게 어떻냐고 계속 물어보는거랑 비슷한듯요.... 한 두본은 이해하는데 계속말하는건 스트레스받으실듯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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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시어머니께 말씀 드려야죠.
한두번은 흘러듣겠지만 계속 들으면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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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죠 ;; 돈을 얼마까지 꼭 벌어라 ,모아라, 어느 정도 회사까지는
꼭 가라.

이거랑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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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보고 작성자분 예민하다고 생각 헀는데,
2-3번까지 보고 결과적으론 어머님이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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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잔데
댓글 달아요.
돈 지원해줄 능력도 안되면서 요구사항이 너무 많은데요;; 그냥같이 여행도 가시지 말고 자주 만나지 마셔야할듯

그리고 태교여행을 시부모와 “같이”요?? 이거는 정상적 남편이라면 부인 불편할 거 당연히
이해해야죠..한참 민감하고 몸 무겁고 힘든데 불편한 사람들이랑 같이 가는 게 태교가 될까요? 시댁이든 처가든 결코 편한 존재는
아니잖아요 어렵고 예의차려야 하고; 시엄마 너무 생각없고 남편도 무신경하고 답이 없네요 ㅠ 스트레스 안 받으시려면 본인이 스스로 커트 하고 몸, 아기 생각만 하셔야 되갯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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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정기되면 쉬러 가자는거니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면될거같음
2. 임신초기에 여행가서 그렇게 걸어다닌거면 이해 안감
3. 이것도 뭐 무슨말씀으로하는지 이해는 가지만 임신중에 굳이 ?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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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해외여행가면 하시고 싶은것도 많을껀데
태교는 쉬러가는건데 (애초에 현시점 입덧때매 갈생각도 없음...) 절대 못쉴것같은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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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잇는데 1번을 굳이 안좋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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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 의견 미리 말씀드리는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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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중간역할 못하는거같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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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태교여행 괜찮다고 생각들고
2번은 님이 힘들다고 생각들고
3번은 경제적 지원 없는데 애기3명 말하는건 별로
님이 스트레스 충분히 받을수 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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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번은 좋은 뜻으로 하시는거같은데
3번은 선넘었죠 본인이 스트레스 받는다면 남편이 정리해주는게 맞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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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한테말하고 그냥 듣고 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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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본인 기준
2 1과 동일
3 그냥 네 하고 천천히 고민 어차피 둘째도 빨라야 1년 후에 갖으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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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일 수 있음.
2. 배려심이 없으심.
3. 배려심이 없으심.
그냥 녜녜 하고 넘길 수 있으면 넘기시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남편한테 말씀하셔서 중간에서 확실하게 커트 해달라고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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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많이가지라는건 걍 그시대 어머니 아버지들 다 저런말함 걍 네넹 ~ 하고 웃으며 흘려들으면됨 남편말이 맞음 우리가 결정하는건데 뭘 그런거에 스트레스받는지 이해안감

해외여행 가자는것도 개이득인부분이고 설령 본인은 가기싫은거라면 안가면되는거고

문제될거 하나없어보이는데

딱히 시월드나 시어머니에대한 불만이 나올부분 포인트가 하나도없어보이는데 글도 이해안가고 댓글들 반응도 잘 이해안가네요 시어머니가 뭘잘못햇다고 ,,, 여행가서 좀 많이걸은거는 뭐 본인 컨디션따라 다른거니까 그냥 쉬고싶다고 힘들다고 말하면되는부분이고

글쓴이님이 예민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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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도 자기 말을 안 듣는데 왜 자뀨 남의 자식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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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어머니 잘 못 딱히 없어 보임.
2. 배려가 부족한거지 잘못이라고 보이진 않음
3. 그냥 하는 말임(우리나라에서 저 정도 말은 흔할 듯 함)

남편말이 정답임. 시어머니는 그냥 하는 말일뿐이고 결정은 어차피 부부가 결정하는 것임.
아마도 여초 카페에 동일한 글 올리면 시어머니 마녀되고, 남편 ㅄ 만들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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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너무 배려가 없으시네요.
임신초기가 저는 중기때보다 더 힘들었어요.
근데 만오천보나요???...
남편분이 뭐라안하시나요?
임신전이어도 만보는 발바닥, 종어리 아파요.
테교여행도 어머님 성격상 같이가면 계속 돌아다니자할거고 스트레스일게 보이는데요.
저도 임산부인데 전혀 예민하지 않아요.
임신하면 조금만 무리해도 몸살나요.
거리를 두시고 남편분이 잘 막아야할것같네요.
그리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라는건 중간역할하기 싫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