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객관적으로 봐주세요(글 펑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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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제가 예전일 때문에 계속 꼬아듣고 꼬아보는건지 봐주세요 ㅜㅜ
1. 현재 임신 초기인데 (초기엔 유산 위험 높음)
어머님이 임신 안정기되면 해외로 태교여행 같이 가자고 하시던데
이걸 며느리 생각해서 하는말이라고 받아드려야하나요?
2. 임신초기는 안정해야 한다고 직접말씀 하시고 알고 계셨으면서
1박2일 여행 같이 갔는데 계속 돌아다니자 하셔서
하루에 만오천보 걸엇어요... 나중에 또 걷자는거 제가 임신초기라 안된다고 말씀 드림요
(이건 배려를 바란 영역이라 초기에 딱잘라 말하지 못한 제잘못도 있는것 같음)
3. 아기 자꾸 3명 가지라고 말씀함
시댁에서 경제적 지원이 잇는것도 아니고 ㅠ
둘까지는 생각있는데 3명 낳으면 애 학원비도 감당 안되고 애한테 못해줄것같다
남편이 애를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다 (남편은 딩크 이야기도함...)
5번이상 말씀하심... 지금도 임신한 상태인데 또 이야기들음 ㅠ
제가 남편한테 이야기 하니깐
그건 엄마의 희망사항인거고 결정은 둘이서 하는건데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듣는 제가 스트레스받는게 이상한가요?
그럼 제가 저런말 들을때 마다 아예 답변을 안하고 무시해야하는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서 남자분들께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