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소리 들을 상황인건가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직장에 저보다 어린 여직원이 있는데 대화하다보니 잘 맞아서 사적으로 밥도 먹고 하거든요.
애초에 저는 저보다 어린 사람들이면 가급적 돈 내는 편이라 처음엔 저만 계속 돈을 냈어요.
그러다 만남이 잦아져서 계속 내줄수도 없으니 뿜바이까진 안되도 7:3정도까지 내주길 바랬거든요.
근데 보통 8:2 , 9:1 로 계산을 해요.
그러다가 제가 부담이 될 때는 이거는 너가 좀 계산해라하면 저더러 짠돌이라하네요.
심지어 자기가 아~ 이건 내가 낼께 해놓고 막상 제가 카운터랑 가까우면 제가 계산하길 바라며
천천히오거나 지갑을 꺼내놓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같이 밥 잘먹고 누가 내니 마니 하는 상황을 싫어해서 계산하고 오늘부로 안볼생각인데
돌아오는 길에 저더러 버는돈에 비해 너무 안쓴다고 짠돌이라고 하네요.
물론 자신보다 많이 버는건 맞는데 여직원도 자기물건은 몇십씩 펑펑쓰면서
제가 밥계산 하라고 몇번 눈치줬다고 짠돌이 소릴 듣네요.
끽해봐야 계산 많이해야 7:3 8:2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