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꼬여가는 것 같아요 (공무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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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A시군 9급 입직해서, 2년만에 8급 달고 (전입시험 안해줘서 회사다니며 재시 준비)
21년 9월 B시도 9급 재입직 (9->8진급시 이전 시군 경력 인정되어서, 승진시기에 승진이 돼요..)
22년 3월말 8급 승진
24년 3월 4월에 승진이 있었는데, 3월엔 최저근무연수(2년)이 도래하지 않아서 못했고
4월은 인사팀이 교육 시스템에 제 교육점수를 잘못입력하는 바람에, 저는 4월까지 시스템상에선 교육점수가 다 채워졌는데, 오류사항을 인사 직전에 사전통지없이 직권정정하고(사유를 여쭤보니 인사관련은 모두 대외비라 어쩔 수없다 함...) 교육점수 미달로 승진을 못했네요
이때 진짜 너무 어이없고 회사에 정떨어져서 다니기 싫엇는데.. 하반기 인사 억지로 기다리며, 이것만되면 바로 난임 휴직들어가서 시험관 해야겟다고 생각했어요
어제 8월 승진예정자 떳는데, 저보다 8급 늦게 달앗던 제 직급 직렬 친구들 11명이 이번 승진 최저연수 개정으로 함께 승진하게 되었네요..
4월승진 밀린것부터 너무 열받는데, 저만 늦춰지면 상관없는데 하필 저까진 소요년수 2년 다 채웟건만, 제 인사시기도 의지와 무관하게 인사팀 착오로 늦어지고, 또 남들 인사가 겹쳐서 진급을 같이하는 바람에
저는 정말 더더욱 승진이 늦어졌네요
시군에서 시도로 온것은 개인사정이엇는데, 누구나 알다시피 시도가 승진이 잘 되서이기도 하는데.. 하필이면 이번주에 제가 원래 있었던 a시에서도 진급자 발표가 있었는데 저보다 밑에 잇던 친구들도 다 (제가 빠져주는 바람에) 진급햇더라구여
아 진급이 꼬여도 뭔가 제대로 꼬인 것 같아 너무 속상한데, 지금조직에는 말할 사람도 없고 말해봐야 의미없을 것 같아서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