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사람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가 아닌거 같아서요. 한평생 경쟁 경쟁 경쟁... 직장만 들어가면 끝일줄 알았는데 세상 몰랐던 거죠ㅋ 부모님이 사랑으로 키워주셨는데도 사회에서 버티는게 고되네요. 다른분 말씀처럼 제가 금수저라 돈으로 다 커버쳐줄 수 있는 사람도 못되어서요. 계속 행복하다가 순간 고통이 아니라 디폴트가 고통이고 순간순간 행복한게 삶인거 같은데 이걸 느껴보라고 세상에 내놓는게 못할짓같았습니다
저는 임산부인데 아이를 갖는게 필수라고는 생각안해요. 댓글들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살다보니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해서 아이없는 삶이 행복할것같아 그 삶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구요. 각자의 기준이 다르기에 저는 쓰니님 의견에 동의해요. 저도 삶이 너무 힘들고 경쟁사회의 직장에 지치다보니 굳이 낳아야하나, 나보다 더 힘든세상을 겪게될까 걱정되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그게 걱정이긴하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