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폭식증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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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1 학생이고 여름 방학때 나도 좀 말라보자라는 취지로 기간을 한달간 잡고 극단적인 식단과 과한 운동을 병행 했습니다 그러니깐 49에서 45까지는 내려가더라구요 근데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내가 왜 먹고 싶은거 못먹고 이래야하나 싶어서 떡이나 다른 음식을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거울을 보니까 다시 찐거 같고 먹으니까 바로 허벅지에 살이 붙은거 같아서 진짜 너무 너무 우울해져서 그날부터 식단은 개나 줘버리고 아무거나 먹었습니다 그게 2주 정도 되니까 다시 빼기 전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 잡고 해보려고 하니까 아침, 점심은 적당히 식단을 유지하는데 밤만되면 입이 터져서 집에 있는 음식들을 퍼먹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퍼먹어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라면이나 피자 같은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그냥 밥이랑 반찬을 퍼먹습니다... 배가 축구공 넣은것처럼 부풀어 올라올 정도로... 진짜 어쩌면 좋죠 분명 머리로는 더 이상 못먹으니까 먹지말라고 하는데 몸은 더 먹겠다고 억지 부리는것 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더 먹겠다는 강박증이 생긴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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