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제과제빵 진로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내공 100
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이번년도 1월부터 진로를 제과제빵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1월부터 2월까지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개학하고 나서부터 제과제빵에 소홀해지며 한달에 2~3번 정도로 베이킹 하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2학기가 시작될때 다시 제과제빵에 열정이 생겼는데요. 제과제빵을 하는 상상만 하면 너무 즐겁고 베이킹을 하는 중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베이킹만 할정도로 정말 즐거워요. 하지만 1,2월 달에도 이랬는데 금방 식었어서… 제가 정말 제과제빵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늦게 시작한만큼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하는데 이런 상태로는 좀 불안해요… 아무리 지금 좋다고 해도 나중에서도 이게 좋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제가 정말 특성화 고등학교를 가는게 맞을까요? 하지만 더 많은 기술을 배우려면 특성화고을 가는게 맞지만 중간에 흥미를 잃게 되면 아무리 편입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답이 없잖아요…ㅠㅠ 공부도 하위권이라 일반고에서도 잘할 자신이 없어요… 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만든 디저트들은 다 별로인 것 같아요… 제 자존감이 낮을 걸 수도 있겠지만 뭔가 친구들이 칭찬해줄때마다 내가 만든 레시피도 아닌 다른 사람의 레시피로 만들었으니까 잘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고 대단하다고 할때마다 너도 유튜브 보고 따라하면 다 할 수 있을텐데 싶고 솔직히 재능도 없는 것 같고 잘하는 편도 아닌 것 같아요… 심지어 그마저도 잘 안나오면 정말 속상해요. 해봤자 2~3개월 열심히 했다고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한달만 해도 잘하는 애들을 보면 정말 맥이 빠져요…ㅠㅠ 특히 마카롱이나 케이크 아이싱 등등 실력이 들어나는 걸 볼때요…. 너무 한심한 얘기를 하고 있는 거 알아요… 하지만 이미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고 실력자들이 너무 많은데 제가 여기서 잘할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 사진에 제가 만든 디저트 몇개 올려봤어요. (물론그나마 잘나온 것들이에요) 보고 판단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빠가 좀 냉정한 편이긴 하지만 제가 만든 걸 보고 못하면 그냥 일찍 포기하는게 맞다고 해서요.. 집에 돈도 없는 편이라 저한텐 딱히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미각이 예민한 편도 아니라 제과제빵이란 안맞을 것 같다고 해서요… 제가 만든게 그렇게 별론가요??ㅠㅠ 그래도 좋아하는 거니까 열심히 해보고 싶기는 한데 나중에 가서 흥미를 잃게 되면 어떡하나 싶고요…ㅠㅠ 제과제빵으로 진로를 정하고 특성화고로 가도 되는데 맞을까요?? 자격증은 1월달에 제과,제빵기능사 필기까지만 따뒀어요. 하지만 외우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그닥 성취감도 없어요… 또 저는 초콜릿에 특히 더 관심이 많아서 수제 초콜릿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요. 우리나라엔 초콜릿을 배우기에 그닥 유명하지 않아 검색해도 잘 안나오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요ㅠㅠ…
마지막으로 특성화고에 관한 질문인데요!
만약 특성화고로 간다면 특별전형으로 갈 생각이고 봉사,출석은 좋은데 면접이 그닥 자신이 없어서요…ㅠㅠ 솔직히 저는 고명 외식고에 가고 싶은데 거기는 너무 높은가요?? 거기 가는 애들은 오랫동안 베이킹을 해왔고 자격증도 다 있거나 그래도 어느정도 하는 친구들이 가는 곳이잖아요ㅠㅠㅠㅜ 제과제빵과에 완전 초보인데도 갈 수 있을까요?? 심지어 고명외식고 디저트제과경영과는 경쟁률도 있지 않나요…? 4:1?이라고 들었는데 그 중에서 굳이 절 선택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냥 주변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도전이라도 해볼까요…??? 또 지역은 서울인데 제과제빵과가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이번년도 1월부터 진로를 제과제빵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1월부터 2월까지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개학하고 나서부터 제과제빵에 소홀해지며 한달에 2~3번 정도로 베이킹 하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2학기가 시작될때 다시 제과제빵에 열정이 생겼는데요. 제과제빵을 하는 상상만 하면 너무 즐겁고 베이킹을 하는 중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베이킹만 할정도로 정말 즐거워요. 하지만 1,2월 달에도 이랬는데 금방 식었어서… 제가 정말 제과제빵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늦게 시작한만큼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하는데 이런 상태로는 좀 불안해요… 아무리 지금 좋다고 해도 나중에서도 이게 좋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제가 정말 특성화 고등학교를 가는게 맞을까요? 하지만 더 많은 기술을 배우려면 특성화고을 가는게 맞지만 중간에 흥미를 잃게 되면 아무리 편입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답이 없잖아요…ㅠㅠ 공부도 하위권이라 일반고에서도 잘할 자신이 없어요… 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만든 디저트들은 다 별로인 것 같아요… 제 자존감이 낮을 걸 수도 있겠지만 뭔가 친구들이 칭찬해줄때마다 내가 만든 레시피도 아닌 다른 사람의 레시피로 만들었으니까 잘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고 대단하다고 할때마다 너도 유튜브 보고 따라하면 다 할 수 있을텐데 싶고 솔직히 재능도 없는 것 같고 잘하는 편도 아닌 것 같아요… 심지어 그마저도 잘 안나오면 정말 속상해요. 해봤자 2~3개월 열심히 했다고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한달만 해도 잘하는 애들을 보면 정말 맥이 빠져요…ㅠㅠ 특히 마카롱이나 케이크 아이싱 등등 실력이 들어나는 걸 볼때요…. 너무 한심한 얘기를 하고 있는 거 알아요… 하지만 이미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고 실력자들이 너무 많은데 제가 여기서 잘할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 사진에 제가 만든 디저트 몇개 올려봤어요. (물론그나마 잘나온 것들이에요) 보고 판단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빠가 좀 냉정한 편이긴 하지만 제가 만든 걸 보고 못하면 그냥 일찍 포기하는게 맞다고 해서요.. 집에 돈도 없는 편이라 저한텐 딱히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미각이 예민한 편도 아니라 제과제빵이란 안맞을 것 같다고 해서요… 제가 만든게 그렇게 별론가요??ㅠㅠ 그래도 좋아하는 거니까 열심히 해보고 싶기는 한데 나중에 가서 흥미를 잃게 되면 어떡하나 싶고요…ㅠㅠ 제과제빵으로 진로를 정하고 특성화고로 가도 되는데 맞을까요?? 자격증은 1월달에 제과,제빵기능사 필기까지만 따뒀어요. 하지만 외우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그닥 성취감도 없어요… 또 저는 초콜릿에 특히 더 관심이 많아서 수제 초콜릿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요. 우리나라엔 초콜릿을 배우기에 그닥 유명하지 않아 검색해도 잘 안나오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요ㅠㅠ…
마지막으로 특성화고에 관한 질문인데요!
만약 특성화고로 간다면 특별전형으로 갈 생각이고 봉사,출석은 좋은데 면접이 그닥 자신이 없어서요…ㅠㅠ 솔직히 저는 고명 외식고에 가고 싶은데 거기는 너무 높은가요?? 거기 가는 애들은 오랫동안 베이킹을 해왔고 자격증도 다 있거나 그래도 어느정도 하는 친구들이 가는 곳이잖아요ㅠㅠㅠㅜ 제과제빵과에 완전 초보인데도 갈 수 있을까요?? 심지어 고명외식고 디저트제과경영과는 경쟁률도 있지 않나요…? 4:1?이라고 들었는데 그 중에서 굳이 절 선택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냥 주변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도전이라도 해볼까요…??? 또 지역은 서울인데 제과제빵과가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