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초등생 납치*살해...아버지 친구가 범인
1억5천만원 몸값 요구
친구의 초등학생 딸을 납치한 뒤 살해한 유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 경찰서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 김모양(8) 을 납치*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노모씨(33)와 정모씨(33)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4시에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집 근처 음악학원에 가던 김양을 "주유소 아저씨인데 데려다 주겠다"며 차량으로 납치해 1억5000만원의 몸값을 요구했다. 이후 노씨는 김양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정씨는 도중에 내려 서울 상일동 천호동 등의 공중전화를 돌며 9차례에 걸쳐 협박전화를 걸었다. 이들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돈을 받기로 했으나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 노씨는 김양이 울며 보채자 경기도 이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살해한 후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 경찰은 이후 정씨가 전화를 건 공중전화 부근의 CCTV를 통해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추격했으며 인천의 한 PC방에서 정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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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관이 '피카소 그림' 사기
전직 경찰관이 경찰간부를 사칭하며 가짜 피카소그림을 팔다가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경찰 간부 행세를 하며 가짜 그림을 진짜라고 속여 팔아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직 경찰관 박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의 A(57.종교인)씨에게 접근, “잘 아는 사람이 피카소 작품을 갖고 있는데 살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말해 3월말께 그림값으로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996년 경장으로 시내 모 경찰서에서 퇴직한 박씨는 퇴직 당시 “신분증과 흉장을 잃어버렸다”며 반납하지 않고 갖고 있다 A씨에게 “경찰대 출신인데 홍콩주재원시절 FBI(미 연방수사국)요원 교육을 받으며 서양화 식별 자격증을 땄다”고 속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3월말께 박씨로부터 복사해 만든 가짜 피카소의 그림 1장을 2억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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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2003.6.26(목) AM 11:29
제목:살인부른 '가발장난' 여자앞에서 가발 벗기며 놀리자 격분
'머리카락이 뭐기에.'
여자 앞에서 가발을 벗겨 창피를 준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먹던 친구를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술자리에서 자신의 가발을 벗겼다며 홧김에 친구 전모씨(37·음식점 종업원)를 살해한 혐의로 홍모씨(38·회사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씨와 전씨는 H채팅사이트 온라인 모임 '30대 찜질방'의 회원.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1년여간 동호회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남을 가져왔고, 25일 열린 모임에도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남성 6명과 여성 4명이 참석, 다음날인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석촌동 L호텔 나이트클럽에서 흥겨운 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술이 문제였다. 술에 취한 전씨가 나이트클럽에서 홍씨의 가발을 벗기며 모임에 참석한 여자들 앞에서 홍씨를 놀리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노력했던 홍씨가 격분한 것은 당연한 일. 홍씨와 전씨는 한바탕 다툼을 벌였고 주변 친구들은 이들을 말렸다.
친구들은 화해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석촌호수 공원 인근 포장마차에 다시 술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술에 취한 전씨가 다시 한번 홍씨의 가발을 벗기며 놀리자 이를 참지 못한 홍씨가 포장마차에 놓여 있던 흉기로 전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했다.
경찰 조사에서 홍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자들 앞에서 가발을 벗기며 망신을 줘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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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이 쫌 잔인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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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5월 26일 기사예요^^
전직 경찰관이 '피카소 그림' 사기
전직 경찰관이 경찰간부를 사칭하며 가짜 피카소그림을 팔다가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경찰 간부 행세를 하며 가짜 그림을 진짜라고 속여 팔아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직 경찰관 박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의 A(57.종교인)씨에게 접근, “잘 아는 사람이 피카소 작품을 갖고 있는데 살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말해 3월말께 그림값으로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996년 경장으로 시내 모 경찰서에서 퇴직한 박씨는 퇴직 당시 “신분증과 흉장을 잃어버렸다”며 반납하지 않고 갖고 있다 A씨에게 “경찰대 출신인데 홍콩주재원시절 FBI(미 연방수사국)요원 교육을 받으며 서양화 식별 자격증을 땄다”고 속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3월말께 박씨로부터 복사해 만든 가짜 피카소의 그림 1장을 2억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답변확정 해주시면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