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예지드 1세

바예지드 1세

다른 표기 언어 Bayezid I 동의어 오스만 제국 제4대 술탄
요약 테이블
출생 1360경
사망 1403. 3, 오스만 제국 악셰히르
국적 오스만

요약 오스만의 술탄(1389~1402 재위).
별칭은 Yildirim('번개'라는 뜻).

바예지드 1세(Bayezid I)
바예지드 1세(Bayezid I)

투르크와 이슬람의 전통적인 제도를 기초로 해 최초로 오스만 국가체제를 중앙집권화했고 아나톨리아로의 영토확장을 주장했다. 재위 초기에 오스만의 군대는 전쟁을 통해 광대한 발칸 지역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그뒤 베네치아가 그리스·알바니아·비잔티움에 진출하고 헝가리가 왈라키아와 도나우 강 유역의 불가리아 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하자 바예지드는 콘스탄티노플을 봉쇄해야 했으며(1391~98) 현재 불가리아에 위치한 티르노바(1393. 7)·살로니카(1394. 4)를 정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1395년 헝가리를 침입하자 오스만에 대항하는 헝가리-베네치아 십자군이 결성되었다. 바예지드는 1396년 9월 25일 니코폴리스에서 이 십자군에게 궤멸적인 타격을 가했다(→ 벨리코투르노보, 니코폴리스 전투).

자신의 영토에 이슬람과 투르크의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예지드는 아나톨리아의 투르크계 이슬람교 통치자들에 대한 지배권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아나톨리아의 여러 투르크인 공국을 병합하고 카라만 공국의 악차이에 있던 아미르국을 분쇄했다(1397). 그의 영토확장정책은 중앙 아시아의 정복자 티무르와의 충돌을 가져왔다.

티무르는 아나톨리아의 투르크멘 통치가에 대한 종주권을 요구했고 바예지드에 의해 추방된 사람들에게 피신처를 제공했다. 바예지드와 티무르는 앙카라 근처의 추부코바시에서 접전을 벌였으며(1402. 7) 여기서 패배한 바예지드는 포로가 되어 죽었다(→ 앙카라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