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요약 눈, 코, 귀, 입과 같은 기관과 뇌가 함께 존재하는 신체기관

정의

머리는 척추동물의 부위 중 가장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두개골은 28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눈, 코, 귀, 입과 같은 감각 기관을 포함하고 있다.

구성요소

- 뇌 : 신경계
- 척수 : 신경계
- 머리뼈 : 골격계
- 척추 : 골격계
- 눈 : 신경계, 감각계
- 코 : 감각계, 호흡계
- 귀 : 신경계, 감각계
- 입 : 감각계, 소화계

하위 기관

1. 뇌
동물의 중추 신경계를 이루는 기관으로 포유류의 뇌는 머리에 위치하며 머리뼈가 이를 보호된다. 여러 기관의 거의 모든 정보가 일단 이곳에 모여 여기에서 여러 기관으로 활동이나 조정 명령을 내리게 되며 고등 척추동물의 뇌는 학습의 중추이다.
- 대뇌 : 이마엽, 마루엽, 관자엽, 뒤통수엽
- 소뇌
- 뇌줄기 : 사이뇌, 중간뇌, 다리뇌, 숨뇌

2. 척수
뇌와 함께 중추 신경계를 이루는 구조

3. 머리뼈
머리뼈는 뇌머리뼈, 얼굴뼈, 혀의 뼈, 귓속뼈로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머리는 총 28개의 뼈로 구성된다. 이중 머리뼈는 22개로 구성되며 뇌머리뼈, 얼굴뼈로 크게 나눌 수 있다.

4. 척추
34개의 척추뼈(vertebra)로 구성되며 그 내부에는 척추관(spinal canal)이라는 공간이 있으며, 그 안의 척수(spinal cord)를 둘러싸고 보호한다.

5. 눈
빛의 자극을 통해 물체를 보는 기관

6. 코
호흡하고 냄새를 맡는 기관

7. 입
소화기관이며 소리를 낼 수 있는 기관(발성기관)

머리뼈를 구성하는 뼈

구조

수정 후 배아 시기를 거치면서 신경관이 발달하면서 머리가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신경관은 뇌가 되어 머리뼈로 둘러싸인다. 뇌에서 나온 척수는 척추로 보호된다.

기능

1. 뇌
뇌는 중추 신경계로서 대부분의 움직임, 행동을 관장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며, 인지, 감정, 기억, 학습 등을 담당한다.

2. 척수
신경계를 이루는 신체기관

3. 머리뼈
뇌를 간직하며 보호한다. 눈, 귀, 코, 입 등의 신체기관이 들어갈 공간이 된다.

4. 척추
뇌에서 이어진 척수를 보호하며 몸을 지지한다.

5. 눈
빛의 자극을 받아 물체를 볼 수 있는 감각 기관으로 눈 안쪽에 빛을 감지하고 이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세포들이 있다. 이 세포들을 망막이라고 한다. 망막에 의해 빛은 전기 신호로 전환되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6. 코
주로 호흡하고 냄새를 맡는다.

7. 입
입은 식도를 통해서 내장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간단한 소화작용을 할 수 있는 소화기관이며 발성기관이기도 한다. 입 속의 이는 음식물을 잘게 씹는 기능을 하며, 물리적인 결합을 분해한다.

관련 질병

뇌, 척수, 머리뼈, 척추, 눈, 코, 입, 귀의 질환는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선천성 질환
- 감염성 질환
- 퇴행성 질환
- 종양성 질환
- 혈관성 질환
- 외상성 질환

한 예로 척추에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으로 간혹, 척추판의 융합이 불충분하게 일어나면 필연적으로 척추의 아치에 틈새가 생기게 되고, 이 틈을 통해 경질막(dura mater), 거미막(arachnoid mater), 심지어 경우에 따라 척수(medulla spinalis)까지 빠져 나오게 되는데, 이런 기형을 척수갈림증(spina bifida)이라고 한다. 이런 증상은 허리엉치 부위에 가장 흔하며, 등뼈나 목뼈 부위에도 간혹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척주 전체가 융합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외에 비정상적인 척주굽이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척주후만증(kyphosis) : 등뼈의 뒤굽이가 지나치게 많이 굽은 경우다. 이 경우 흔히 ‘곱사등’, ‘곱추’, 또는 ’도와거 험프’라고 부르며, 골다공증 환자에서 흔히 발생한다.
- 척주전만증(Lordosis) : 허리뼈의 앞굽이가 지나치게 많이 굽은 경우다. 임신한 여성은 일시적으로 척추앞굽음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척주측만증(Scoliosis) : 척주가 옆으로 휘는 것으로 가장 흔한 척주굽이며, 전체 인구의 0.5%에서 발생한다. 여성에서 좀더 흔하다. 대개 하나 이상의 척추뼈 양쪽판이 불균등하게 성장함에 따라 발생한다. 천식이나 기흉(pneumothorax)에서 흔히 관찰되는 무기폐(atelectasis)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척추후방전위(Retrolisthesis) : 하나의 척추체몸통이 주변 척추체몸통보다 뒤쪽으로 전위된 증상으로, 탈구보다는 조금 가벼운 증상이다.

관련 검사

임상 검사, X선 촬영(X-ray),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핵의학과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