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색

수축색

[ Contractive color , 收縮色 ]

요약 실제 크기나 면적보다 더 좁거나 작게 보이도록 하는 색을 말한다.

목차

  1. 특징
  2. 사용

수축색은 팽창색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색이 칠해진 부분의 크기나 면적이 실제보다 더 좁거나 작아보이도록 하는 색이다. 수축색과 팽창색은 색이 주는 시각적인 성격과 관련이 깊으며,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감각에 의거한 것으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색채심리학 분야 등에서 널리 사용되며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특징

팽창색과 수축색은 각각 진출색(進出色), 후퇴색(後退色)이라 부르는 색들과 대개 일치한다.

난색계열의 명도가 높은 색이 팽창색, 진출색이라 여겨지는 반면, 파란색과 같은 한색계열의 차가운 색, 명도와 채도가 낮은 색이 수축색 혹은 실제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는 후퇴색이라 여겨진다. 유채색보다는 무채색이 더 작고 좁은 느낌을 주거나,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수축색과 팽창색이 주는 느낌은 색의 크기나 면적ㆍ강도ㆍ주변 환경 등과 같은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색을 바라보는 사람의 심리적 상태 등에 영향을 받는다.

수축색 본문 이미지 1

사용

수축색은 팽창색과 마찬가지로 패션ㆍ상품ㆍ인테리어 디자인과 같은 분야에서 널리 적용된다.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는 면적이 실제보다 좁아보이도록 하여 일반적으로 팽창색을 더 추천하곤 하지만, 패션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입는 사람이 보다 슬림해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주는 색으로 수축색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각각의 색이 주는 느낌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색 자체의 비율이나 다른 색과의 대비, 사용되는 환경 및 조건 등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어떤 색만이 어떤 상황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절대적인 규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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