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가

유림가

[ 儒林歌 ]

요약 조선초기 향악(鄕樂)의 한 곡명.

유생(儒生)들이 유교 세상이 됐음을 기뻐하는 송축가(頌祝歌)의 일종인 이 노래의 악조는 평조(平調)이다. 성종(1469~1494) 때 향악을 연주할 악공취재(樂工取才) 때 시험곡의 한 곡으로 쓰였다고 『경국대전』(經國大典) 권3에 전한다. 평조의 이 곡은 16정간의 24행으로 구성된 악보가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에 전한다.

『시용향악보』 소재 "유림가"

『시용향악보』 소재 "유림가"

"오백년(五百年)이 도리/황하(黃河)ㅅ 므리 imagefont가/성주(聖主)ㅣ 중흥(中興)imagefont시니/만민(萬民)의 함낙(咸樂)이샷다."

유림가 본문 이미지 1

『시용향악보』 소재 정간보의 새로운 해독법에 의거하여 역보된 5선보는 위와 같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4.1685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247, 248, 263, 302쪽
  • 『時用鄕樂譜복원악보집』 文淑姫, 서울: 학고방, 2012년, 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