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고고학

수중고고학

[ 水中考古學 ]

바다 속이나 호수 속의 고고학적 자료를 찾는 고고학의 한 분야로, 1853~54년 겨울 스위스 호수에서 시작되었는데 여기에서는 많은 나무 말뚝, 토기 및 다른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수중의 고고학적 자료를 추적하는 방법은 잠수부가 직접 탐사하는 방법, 소형 잠수함을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전파를 통해 추적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발굴에는 많은 경비와 장비가 필요하게 되는데 수중에 그리드를 설치하고 잠수부에 의해 하나 하나의 유물을 드러내게 된다. 수심이 비교적 얕거나 호수인 경우에 유구의 주변을 방수벽으로 구획하고 물을 퍼낸 후 발굴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수중고고학의 대표적인 예는 신안 해저보물선 발굴이다.

참고문헌

  • 도시·문명·국가(최몽룡, 서울대출판부, 1997년)
  • Archaeology(C.Renfrew and P.Bahn, Thames and Hudson, 19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