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날도끼

바퀴날도끼

달도끼라고도 부른다. 톱니날도끼〔星形石斧〕와 함께 청동기시대에 만들어 썼던 석기의 하나로 무기의 일종이다. 가운데 구멍을 뚫어 나무 막대 등을 끼울 수 있도록 하였고 구멍둘레가 두텁고 날쪽으로 가면서 얇아져 날카로운 날을 이루도록 되어 있다. 구멍의 크기는 크고 작은 차이가 있다. 크기는 지름이 10∼15㎝ 정도 되며 마치 원반처럼 생겼다. 날쪽은 깨지고 부서진 것이 많아 사용한 흔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갈아 만들기 좋은 무른 암질의 돌을 이용하였고 분포상황을 보면 북부지방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무기로 보지 않고 불을 일으킬 때 쓰이는 발화봉(發火棒)의 중심을 잡아주는 추로 사용되었던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장호수)

각종 바퀴날도끼

각종 바퀴날도끼

바퀴날도끼 복원

바퀴날도끼 복원

참고문헌

  • 조선원시고고학(도유호, 과학원출판사, 1960년)
  • 조선유적유물도감 1-원시편(조선유적유물도감 편찬위원회, 외국문종합출판사, 1989년)

동의어

환상석부(環狀石斧), 달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