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사유적지구

경주역사유적지구

[ Gyeongju Historic Areas , 慶州歷史遺蹟地區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 흩어져 있는 신라시대의 유적 지구. 한국 불교 예술의 전신을 이루는 지역으로 그것과 관련된 조각, 부조, 탑이 산재해 있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주 역사유적지구

경주 역사유적지구

국가 한국(Korea, South)
지정일 2000년
분류 문화
테마분류 도시역사지구
소재지 Gyeongju City, Province of Gyeongsangbuk-do
좌표 N35 47 20 E129 13 36

2000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경주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신라시대의 역사 유적들은 그 성격에 따라 5개 지구로 나뉘는데,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이들 5개 지구를 통틀어 일컫는다.

첫째, 신라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南山)지구이다. 남산동 남산 일원의 불교유적을 중심으로 한 유적지구로, 용장사곡 석불좌상(보물 187), 칠불암 마애석불(보물 200), 불곡 석불좌상(보물 198), 탑곡 마애조상군(보물 201), 용장사곡 삼층석탑(보물 186), 천룡사지 삼층석탑(보물 1188), 남산리 삼층석탑(보물 124) 등 37개의 보물과 시·도 유형문화재, 사적이 있다.

둘째, 신라 1000년 왕조의 궁궐터인 월성(月城)지구이다. 계림(사적 19), 경주 월성(사적 16), 임해전지(臨海殿址:사적 18), 첨성대(국보 31), 내물왕릉(사적 188) 등이 있다.

셋째, 신라 왕·왕비·귀족들의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릉원(大陵苑)지구이다. 미추왕릉(사적 175), 황남리 고분군(사적 40), 노동리 고분군(사적 38), 노서리 고분군(사적 39), 오릉(사적 172), 동부사적지대(사적 161), 재매정(財買井:사적 246) 등이 있다.

넷째, 신라 불교의 정수인 황룡사(皇龍寺)지구로, 황룡사지(사적 6), 분황사 석탑(국보 30)이 있다.

다섯째, 왕경(王京) 방어시설의 핵심인 산성지구로, 400년 이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명활산성(明活山城:사적 47)이 여기에 속한다.

경주역사유적지구 전체를 통틀어 52개의 지정문화재가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