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정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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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kjo jeongtorok (Records of Wars in the Early Joseon Period) , 國朝征討錄 ]

요약 조선시대 전기에 일어난 7차례의 대외 정벌사를 기록한 책. 2007년 4월 2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국조정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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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7년 4월 20일
소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시대 조선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활자본 / 기타활자본류

2007년 4월 2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1419년(세종 1) 쓰시마섬[對馬島] 정벌 때부터 1510년(중종 5) 삼포왜란까지 7차례에 걸쳐 일어난 조선 전기의 전쟁 기록을 담은 목판본이다. 2권 1책이며, 정확한 인쇄 연도는 알 수 없으나, 대체로 광해군 재위 기간(1608~1623)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왕조실록》의 내용 가운데 흩어져 있는 내용들을 모아 편집한 책으로, 2003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발견해 공개하였다. 목차는 "정대마도(征對馬島)", "정파저강(征婆猪江)", "정건주위(征建州衛)", "정니마군(征尼麻軍)", "정서북로구(征西北虜寇)", "정삼포반왜(征三浦叛倭)" 등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정벌의 원인, 지휘 체계, 작전 지시, 동원 병력과 군량, 공격과정과 전과, 전후 포상 등 정벌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서술해 조선시대 전쟁사를 이해하는 데 매주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나아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대외 정벌 전쟁만 가려 뽑아 편찬해, 광해군의 자주외교와 정치적 이상, 현실인식도 엿볼 수 있다.

국내 유일본으로 추정되며, 다만 임진왜란 때 왜군이 탈취해 간 자료를 다시 베낀 필사본의 이본(異本)이 일본에 남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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