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파스타

[ Pasta ]

요약 물과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드는 이탈리아 국수요리.
다양한 파스타의 종류

다양한 파스타의 종류

국가 이탈리아
구분 면류
주재료 밀가루, 토마토

피자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이자 이탈리아인(人)의 주식이다.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1295년경 마르코 폴로가 이탈리아로 들여왔다고 전해진다. 그밖에 밀가루 반죽을 먹기 쉽도록 잘라서 굽다가 점차 발전하였다거나, 그리스신화의 '대장간의 신'인 헤파이스토스가 파스타 만드는 기구를 발명하였다거나, 기원전 5000년경 이탈리아 중서부의 고대국가인 에트루리아족(族)이 만들어 먹었다는 등의 여러 가지 이설이 있다.

이탈리아에는 대략 11세기에 소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후 도시간 무역에서 중요한 상품으로 거래되었다고 한다. 특히 캄파니아주(州) 나폴리에서는 건조한 기후와 소맥재배를 하고 있던 여건 때문에 건조된 파스타 면의 대량생산이 가능하였으며, 양배추와 고기로 만든 전통 소스 대신 치즈로 양념을 하기 시작하였다. 1830년경에는 미국으로부터 토마토가 수입되면서 더욱 다양한 양념과 조리법을 갖추게 되었다.

파스타 종류는 재료에 따라 150여 가지, 면의 형태상으로 600여 가지가 넘을 정도로 매우 다양한데, 우선 면이 젖은 상태인 생(生) 파스타와 마른 상태인 건조 파스타로 나눌 수 있다. 가정에서는 보통 건조 파스타 면을 사서 이용하지만, 집에서 직접 반죽하여 생 파스타 면을 만들 수도 있다.

면의 형태면에서는 크게 롱(long) 파스타, 쇼트(short) 파스타로 나눌 수 있는데, 롱 파스타에는 스파게티(Spaghetti), 링귀니(Linguine), 페델리니(Fedelini), 카펠리니(Capellini), 탈리아텔레, 라사냐(Lasagna) 등이, 쇼트 파스타에는 리가토니(Rigatoni), 펜네(Penne), 로텔레(Rotelle), 푸질리, 마카로니, 파르팔레(Farfalle) 등이 속한다. 파스타의 주재료는 듀럼이라는 밀을 빻은 세몰리나인데, 입자가 거칠고 딱딱하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냄비에 파스타 양의 10배 정도의 물을 붓고 끓이는데, 보통 파스타 100g당 1리터의 물이 적당하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굵은 소금을 1큰술 정도 넣어야 면이 속까지 익는다.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을 냄비 둘레에 부채꼴 모양으로 돌리면서 넣고, 중간에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휘저어준다. 보통 15분 정도 삶은 다음 면을 건져 물기를 빼고 소스에 버무린다.

소스는 생선, 해산물, 육류, 달걀, 치즈, 야채, 올리브유, 버터, 생크림 등 어떤 재료로도 만들 수 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다양한 파스타에 특정 소스를 써서 특유의 맛을 내는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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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아도 파스타 면 전문가 출처: doopedia